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봄꽃으로 수놓아

충남 아산시 은행나무길 다목적광장의 400m 구간에서는 현재 봄의 전령사 수선화와 튤립이 만개하여 은은한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아산 은행나무길은 2000년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2006년 건설교통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포함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았다.

이곳에서는 봄꽃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수국꽃(6~7월)의 시원함, 가을에는 은행나무 단풍, 그리고 겨울에는 별빛조명으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아산시에서는 수선화와 튤립 개화 이후에도 다양한 봄꽃 관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