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전현무와 호칭정리 18년 만에 ‘오빠’로 정리

가수 겸 방송인 박지윤이 후배 전현무와 18년 만에 호칭을 정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윤과 전현무는 KBS 출신으로 오랜 선후배 사이다.

호칭 정리 사연

지난 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 박지윤은 “전현무 씨랑 호칭 정리가 아직 안됐다. 예능에서 부르기 어색했다”며 “제가 2년 선배인데 나이는 2살 어리다”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이런 경우 보통 ‘지윤 선배님’, ‘현무 씨’라고 하는데 앞으로 ‘현무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평생 선배로 산 사람이 왜 오빠냐”며 민망해했다.

박지윤-전현무 인연

두 사람은 KBS 출신으로 선후배 사이다. 박지윤은 “출연 계기가 현무 때문”이라며 “18년 된 동기”라고 설명했다. 박지윤은 1997년 ‘미성년자 가수’로 데뷔했고, 전현무는 1999년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결국 박지윤은 전현무에게 ‘현무 오빠’라고 직접 호칭을 정리했다. 선배 연차에도 나이 차이 탓에 18년간 호칭 정리가 안 된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