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1일전, 전현희 캠프는 선관위를 “관권선거”로 비난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마지막 날인 9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서울 중·성동갑) 후보 측은 경쟁 상대인 국민의힘 윤희숙 후보가 선거공보물에서 전 후보를 ‘지각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이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전현희 측의 주장

전 후보 측은 이번 결정이 “관권선거를 자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과거 전 후보가 권익위원장 시절 근무태만이 없었다는 감사원의 불문결정을 들어 선관위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역설했습니다.

전 후보 측은 윤석열 정권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반문하며, 공정한 선거 운영을 촉구했습니다.

상황 전개

이번 사건은 막판 선거운동 과정에서 후보 간 비방전이 가열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이 ‘검핵 대결’, ‘세대 갈등’ 등 다양한 쟁점으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한편 이번 총선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에서 31.28%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선거 결과는 여야 간 국회 과반 획득 여부, 제3지대 정당의 약진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