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토트넘에선 전술훈련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저격

토트넘에서 버림받은 에릭 다이어의 거침없는 발언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 후 첫 런던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 소속팀 토트넘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는 전술훈련이 거의 없었다”며 새 감독 안제 포스테코글루를 정조준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에선 매일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는 그런 게 전무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에른의 전술 시스템이 정말 인상적”이라며 “토트넘에서는 이런 식의 구조화된 접근이 부재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다이어는 현 감독 포스테코글루 체제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는 전술훈련이 전혀 없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다이어의 이번 발언은 토트넘 팬들의 공분을 샀다. 일각에서는 “배신감이 든다”는 반응도 나왔다. 하지만 다이어 본인은 “단지 사실을 얘기했을 뿐”이라며 굳건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