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잠원동 아파트 ‘재산 축소신고’ 의혹 제기 총선 하루 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하루 전인 4월 9일, 경기 안산갑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재산 축소신고 의혹 제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 후보가 선거공보에 밝힌 재산 상황이 실제와 다르다는 이의제기가 있었습니다. 이에 선관위는 양 후보가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의 가격을 공시가액보다 낮게 신고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선관위는 4월 10일 투표일 당일, 안산갑 지역 투표소 입구와 투표구에 양 후보의 재산 축소신고 사실을 알리는 공고문을 부착할 예정입니다.

경찰 고발 및 후속 조치

앞서 지난 5일, 안산 상록구 선관위는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이번 사건으로 인해 양 후보의 도덕성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전날 불거진 이 사건은 안산갑 지역구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유권자들은 이번 사건을 고려하여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