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투표 독려하는 게 죄?”…의상 색상 논란에 법적 대응 예고

최근 배우 김규리가 사전 투표를 마친 뒤, 투표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규리는 직접 목소리를 내며 투표 독려의 자유를 주장했다.

논란의 발단

김규리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이때 그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있었는데, 일부 언론에서 이를 두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는 의도라고 의심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김규리의 입장

김규리는 8일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투표에 참여하고 또 투표를 독려하는 게 죄인가”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이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일부 언론사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강조했다.

시사점

이번 논란은 투표 독려에 대한 일반 국민의 자유 문제로 볼 수 있다. 김규리 역시 ‘파란색’ 의상을 두고 정치색을 띄웠다는 주장 자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앞으로 유권자의 투표 독려에 대한 자유 보장과 함께 언론의 공정 보도 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