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통령이 앞장서 본투표 참여 재촉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4월 10일 낮, 여당 국민의힘이 투표율 제고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국민의힘 “한 표 행사해 달라”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긴급 투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그는 “사전투표율은 역대 최대였지만 본투표율이 저조하다”며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 안정적인 국정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보이면서본투표 참여 독려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투표 독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나서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재촉구했습니다.대통령 직속 비서실장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선거에 꼭 투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여당 국민의힘은 총력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제22대 국회의 모습이 갈린 만큼, 마지막 한 표 하나하나가 큰 의미를 가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