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예찬 후보 사퇴 촉구에도 “젊고 결단력 있다면 미래 자산”

4월 9일 4.10 총선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이 무소속 장예찬 후보의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그러나 동시에 “아직 젊어 결단하면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의 미래를 기대하는 발언을 내놨다.

경위

장예찬 후보는 당초 국민의힘 공천을 받고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으나, 과거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에 이어 9일에도 그의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국민의힘의 입장

그러나 국민의힘 관계자는 “장예찬 후보는 아직 젊고 앞으로 갈 길이 멀다. 올바른 결단을 내린다면 큰 정치적 자산이 될 것” 이라며 미래를 기대하는 발언을 내놨다.

한편 이재명 후보 등 여당 인사들의 논란에 대해서는 “1시간도 못 버텼다” 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분석

국민의힘은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한 장예찬 후보에게 사퇴를 재차 요구하면서도, 그의 젊은 나이와 잠재력을 평가하는 이중적 메시지를 보냈다.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