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석열 정권, 국민 대리인 자격 없어…반드시 책임 물을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9일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을 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기본적 자질이 없는 무자격, 용서할 수 없는 실패한 정권” 이라며 “반드시 상응하는 책임을 물어야 할 무능한 정권” 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생 실패 지적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윤석열 정권은 경제, 민생, 외교, 안보, 민주주의 등 모든 측면에서 국가를 후퇴시켰다” 며 “자신들의 범죄를 은폐하느라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민생은 팽개쳤다” 고 비판했다. 그는 “더 이상 이 실패정권을 방치할 수는 없다” 며 “정권교체, 희망의 새 시작을 위해 반드시 투표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공정과 민주주의 수호 강조

이 대표는 “이번 선거는 공정과 정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중차대한 계기” 라며 “해방의 기회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간절히 투표에 참여해달라” 고 당부했다. 또 “새 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선상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 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