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을 투표소로 활용했다는 이유로 입주민 주차를 차단해… 국회의원 선거일에 주민 혼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2024년 4월 10일, 투표소를 마련하기 위해 일부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는 입주민들의 주차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영주차장에서는 아예 지하주차장 입구를 막고 투표소를 열었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이 주차할 곳을 잃어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선거인 접근성 확보 방안

선거는 국민주권의 핵심이며, 선거인이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에서 보듯 투표소 마련을 위해 주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주민들이 반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투표소 위치 선정 시 충분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주민들에게 적절한 안내를 하는 등 선거인 접근성과 주민 편의를 모두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주민 의식 개선 필요

한편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주차 갑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입주민이 불법 주차를 하거나 진입로를 막아 다른 입주민들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번 사태 역시 투표소 마련이라는 불가피한 이유가 있었지만, 입주민들의 주차 문화 개선도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