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찰위성의 놀라운 성능: 600km 상공에서 5cm 물체까지 식별 가능

미국 정찰위성의 정교한 성능

최근 보고에 따르면 미국이 보유한 첩보위성 시스템 ‘키홀(KH)’의 성능은 실로 놀라운 수준이다. 이 위성들은 무려 600km의 고도에서도 5cm 크기의 작은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키홀 시스템은 1970년대부터 운용되어 온 미국의 주력 정찰위성이다. 가장 최신 세대인 KH-13과 KH-14 위성은 해상도 5cm까지 촬영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정교한 성능 덕분에 적국의 움직임을 샅샅이 포착할 수 있게 되었다.

우주 전력 우위 확보를 위한 노력

이는 미국이 우주에서의 정보 및 군사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 최근에는 SpaceX와 협력하여 수백기의 소형 첩보위성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가정찰국(NRO)은 향후 10년간 위성 규모를 4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위협에 대한 조기 경보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