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치료제 기업 엔케이맥스, 상장 6년 만에 상장폐지 위기 – 이의신청 예정

NK세포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엔케이맥스(182400)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통보받으면서 상장 6년 만에 위기에 몰렸다.

상황 개요

엔케이맥스는 지난 5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2023년 사업연도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엔케이맥스에 상장폐지를 의결했고, 회사는 이의신청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규정에 따르면 상장폐지 사유가 있는 상장회사는 15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엔케이맥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상장폐지의 영향

상장폐지가 되면 주식은 더 이상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고 비상장시장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 경우 투자자들의 환금성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자금조달도 어려워지고 기업 이미지에도 타격이 갈 수 있다.

상장유지를 위한 노력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거래소에 조속히 이의신청 서류를 제출하고 적극 소명하겠다”며 “재감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통해 상장을 유지하고, 거래가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기업의 상장폐지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데 , 이는 연구개발비 지출 등으로 인한 영업손실 누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