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한국 체류 유료임대 제안 논란

푸바오, 중국 반환 앞두고 한국 체류 움직임

지난 2024년 4월 9일, 서울시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인 푸바오를 유료로 임대해 한국에 머물게 해야 한다는 제안이 올라왔습니다.

이 제안은 최근 일부 중국산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제기됐습니다. 제안자는 “중국이 한국인 죽이려 했다”고 지적하며 푸바오 유료임대를 통해 이를 보상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동물원, 임대 주체로 거론

유료 임대 주체로 서울동물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울동물원은 서울시 서울대공원 직속기관으로 1984년 개장해 연간 350만 명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 제안에 대해 전문가들은 동물 복지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푸바오가 태어난 곳이 중국이며, 이미 7살이 된 만큼 익숙한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