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견: 382년 전 숨진 조선 남성의 생애 추적 가능

2014년 경북 청도군에서 발견된 미라의 정체가 382년 전인 1642년에 숨진 165cm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희대 한국고대사고고학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남성의 이름은 이징이며 1580년에 태어났습니다.

미라 상태로 확인된 생애 정보

연구진은 미라의 몸 속에서 기생충 알을 발견하여 이징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식단을 분석하여 조선 시대 일반 서민의 식생활을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징의 신장 165.1cm는 당시 조선 남성의 평균신장보다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그가 웬만한 영양 상태는 유지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미라 발견의 의의

이번 연구 결과는 수백 년 전 조선 시대 서민의 생활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연구가 계속되어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