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상장사 IPO 자금으로 차입금 상환 우선”

코스닥 상장을 앞둔 예비 상장사들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먼저 차입금을 갚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IPO 과정에서 투자 심리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IPO 자금의 우선순위: 차입금 상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차전지 믹싱 장비업체 제일엠앤에스는 공모가 하단 기준 공모금액 357억원 중 82.6%에 해당하는 295억원을 은행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창호 솔루션 기업 알윈드는 공모자금의 절반 이상을 차입금 상환에 쓸 계획이다.

차입금 상환의 이유

높은 금리 수준으로 인해 기업들의 차입금 이자 상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차입금을 갚음으로써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IPO 투자 심리를 높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IPO 자금의 다른 용도

물론 일부 기업들은 공모자금을 운영자금, 시설투자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제일엠앤에스는 62억원을 부품 매입 및 영업활동에 투입하고 , 키스톤리얼터는 일부 자금을 신규 프로젝트 인수에 활용할 예정이다.

요약하면, 예비 상장사들은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우선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나머지 자금은 사업 확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IPO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제고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